잡다하게 잡담

배우들이란 대단해-현대판 모리어티의 순수했던 과거...(?)

여기선 분명 이런 모습이었는데, 또 다른 영상에선 완전 다른 모습...
배우들은 참 대단하다 *_*


드라마나 영화를 많이 챙겨보는 건 아니고... 메이져한거만 몇개 보는게 다지만,
드라마 [Band of Brothers]를 본 이후에는, 워낙 신인이고 안 신인이고를 떠나서 배우들이 많이 동원된 드라마였다 보니,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BoB에서 봤던 배우들이 가끔 튀어나와서 반가운 마음이 들 때가 있다. 영국 배우들의 미군시절 ㅎㅎ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에서 생각지도 못한 재회(?)를 하게 되었던 마이클 패스밴더와, 내 기준으론 이미 몇군데서 많이 뵈었었던 맥어보이씨...둘다 BoB에선 단역이었지만-_-ㅋ 그래서 더 '어라, 분명 거기 어디선가 본거 같은데'와 더불어 찾는 재미가 ㅎㅎ

간지 윈터스 소령을 연기했던 데미안 루이스씨는 미국 드라마 [홈랜드]에서 뵙고 있는 중이고- 이젠 미국 군인 연기 전문이시군!


내 안에서는 그저 영원한 윈터스 소령님*-_-*

 

어쨌건간에 결국 이 글에서 저장하고자 한 건, 현재 빠져사는 BBC 드라마 셜록과 관련된...
현대판 모리어티로 나오는 배우 앤드류 스콧.

시즌 1의 2화 초반에 게이컨쎕엑스트라로 나오길래 풉했는데 그건 훼이꾸...모리어티였냐!!

완전 순수하게 '또라이'컨셉으로 나오는게... 현대판 셜록 만큼이나 신선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한데, 솔직히 말하면...정말 미친넘의 똘기와 카리스마, 공포랄까... 그런게 좀 부족한 것 같아서 아쉬운 느낌이다.
뭐- 연기 자체에선 미친놈(...아까부터 자꾸 미친놈발언 ㅠㅠ)같다는게 느껴지긴 하지만, 뭐가 문제일까? 내 안에서는 그리 강하게 와닿지가 않는다. 2%부족한 느낌.


그래도 BoB에서 그 순수한 모습과 비교하면, 못알아보게 나쁜놈(!)으로 변한 그 이기에, 역시 배우들이란 대단한거야 하고 새삼 감동했다ㅋ

 

 

 

음...귀찮다보니 죄다 시즌2의 3화 캡쳐-_-;;;;;;;;


아래로는 BoB 2화에서 작전중 사망하는 순수 시골(?)청년 존 이병이었던 그의 과거...

 윈터스 소령님도 요기잉네 ㅋㅋ

 

좌, 조 토이 상병- 우, 빌 가니어 상병...아 2화에선 그냥 이병이려나. 이 두 배우도 종종 보이던데 아무래도 주로 단역 단역이라... 특히 조 토이 역할 했던 ....배우 이름 머지-_-;; 이분은 최근 미드 '화이트 칼라'에서 경찰로 잠깐 나왔었고...나머지 한사람은 어디서 봤더라? 뭐 앞으로도 종종 보겠지 싶고

찾아본답시고 BoB 2화를 다시 돌려봤더니 감회가 ㅋㅋ 뽀송뽀송한 존 이병은 괜히 자기 중대도 아니면서 젊은 혈기와 정의감에 작전 자원했다가 폭탄에 맞아 죽는데 ㅠㅠ 눈뜨고 피흘리며 누워있는 그 모습이 ...꽤나 멘붕

인상이나 외견 뿐 아니라 사람이란게 목소리에 꽤 캐릭터가 실리는것 같다. 특히 모리어티 연기 할때의 끈적끈적-_-한 저음과 말투들이 사람을 많이 달라보이게 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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