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밤(?)의 벤이 너무 알흠다와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눈물이 멈추질 않네 ㅇ ㅏ.... 감사합니다 진짜 감사합니다 제작진님들앙ㅠㅠㅠㅠㅠㅠ아직도 흥분이 가시질 않네 헣헣헠헠ㅎ컿헠헠헠헠헠
나도 벤자민 줍고싶다 ㅎㅇㅎㅇㅎㅇㅎㅇ
언니야도 이쁘긴 했지만... 음, 남편이 있었으나 1년전 죽었다는 설정으로 벤에 비하면 경험치가 어마어마(하긴 벤 보다야 누구나 경험치 어마어마...ㅋ) 옷 갈아입혀진거 보고 "어 음 그게 혹시 옷 갈아입힐 때..." 하며 벤이 어버버 당황하고 있으니 아무렇지도 않게 "난 남동생 둘에 남편도 키웠엉 별거아님ㅇㅇ 쑥스럼ㄴㄴ" 하는게 참 좋았지ㅋㅋㅋㅋㅋㅋ
뭐랄까 그렇게 좀 회복되자마자 아침식사 자리에서부터 묘하게 서로를 의식하며 눈빛교환을 하기 시작하더니-_-....
그러더니................
겁나 일사천리............ㅋ
누님이 먼저 자는 벤 얼굴을 고이 쓰다듬긴 했지만(벤이 악몽 꾼답시고 먼저 끙끙대고 있긴 했지만)... 뭐, 충분히 이해한다. 저렇게 이쁜 애가 자고 있는데 한번 쓰담해 보고 싶은게 인지상정 아니겠음? 아니, 어떻게 안 쓰다듬고 배김? 마성의 남좌 같으니....
누님의 눈빛에서도 흥분이 느껴진다 우어어어어어 개공감 우어으어어엉
동정 주제에 저런건 어디서 배운거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조낸 유혹적이었다;;;;;;;;;;;;;;;;;;;;;;;;;;; 짤만 봐도 승천하겠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눈빛이 너무 섹쉬해서 진짜 숨멎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아아아ㅏ아우아ㅡ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쥬금
그렇게 나는 과다출혈로 죽었다고 한다......
누가 볼 것도 아니지만 눈빛만 봐도 야해서 접어놓는 포스트 -_-....후 .........
두고두고 보며 힘내야지(?)
여튼 그렇게 역사적인(?) 탈동정!을 하고 난 다음 날 아침......... 누님은 어젠 외로워서 실수한거니 잡지 않겠다고 가보라고 하는데(ㅎㄷㄷ) 첫경험(...)인 순정남 벤은 한번만에(...) 가드를 내려버리고 진짜 정체를 털어놓음. 그리고 같이 가자고 하지만...하지마안..... 차암 제작진의 농간운명의 장난으로 누님은 로열리스트였던게 밝혀지고... 벤을 반역자라며 분노! 사실 일년전에 죽은 남편도 그냥 강도한테 총맞은게 아니고 대륙군 병사에게 죽은거. 여자 입장에서야 멀쩡한 남편을, 선량한 농부가 농작물을 손해보곤 못 주겠다고 반항했다는 이유로 죽였으니 그넘들이 날강도가 아니고 뭐임? 벤은 처음엔 우리 대륙군 병사가 그럴리가 없다고 자신있게 말했지만, '그 사람들은 워싱턴의 명령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했다'는 말에 충격받고 작년에 어땠는지 천천히 돌이켜보면서...
그때, 뉴저지에 겨울캠프를 쳤던 작년 겨울, 대치중이던 영국군과는 소규모 약탈전이 계속되고 있었고, 자체 물자 공급도 너무 열악해서 워싱턴이 내렸던 명령 '어떤 방법으로라도 각자 식량을 구하라". 그게 이런 결과로 이어졌을 줄이야...
그렇게 싸우는 와중에 타이밍 기막히게도 벤을 수색하던 갬블이 들르지만, 곧장이라도 쫒아낼것 같았던 누님은 결국 벤을 숨겨줌. 그래도, "다신 보고 싶지 않다" 고 싸늘하게.........
그래도 이 맛난 떡밥이 이렇게 사라질리가 없으므로 뒤를 기대. 왠지 실제 벤자민 탈마지의 수기에 나오는 "아가씨 구출" 썰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예감아닌 예감이 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쩔 수 없이 아픈 마음을 안고 군에 복귀하지만, 누님 집 근처에서 우연찮게도 전투가 벌어지게 되고 마침 위험한 상황에 닥친 누님을 벤자민이 덥석 말에다 태워 구출해주는거지.... 수기에 나온 아가씨는 대륙군 편이었던 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_-;;; 뭐 그정도 차이 정도야?
진짜 해!줬!으!면!좋!겠!다!!!ㅋㅋㅋㅋ 드라마에 낚여 그 무미건조한 수기까지 독파한 하릴없는 덕들에게 그나마 인기 짱이었던 에피소드인데....*_* 진짜 탈마지 대령을 위해서라도 해줭....부특흔드...
이번화는 여러모로 커플들의 엇갈림이 주였는데... 드뎌 페기가 안드레와 공식적으로 서신을 교환하고, 아놀드는 암것도 모르고 그 사이에서 단무지마냥 낚여 스파이로 거듭남.
스스로가 파놓은+에이브가 잿물을 추가한 덫에 걸려 결혼식 자리에서 완전 나쁜년으로 몰릴 위기에 처한 안나... 소령님이 그러라고 시켰어요! 하고 휴렛은 꿈에도 생각 못했을 배신을 때리게 되어버리는데......
아무리 마을에서 안좋은 소문들도 이미 돌고 있었다지만, 이렇게 공개적으로 잘못이 드러나버리는 상황이라면, 그 시대 "여성"의 입장에선 그게 유일하게 '사회적 매장'을 피할 방법이었으려나 싶었다. 그래도그렇지 세상에 에드먼드가 얼마나 충격이었을지 왠지 격하게 감정이입이 되서 흑 내 가슴이 너무 아포....암투와 스파이들이 판치는 이 드라마에서 홀로 바보같이 순수한 사람이었는데 -_ㅜ
그렇게 말도 안되는 불명예스런 고발을 당하고서도, '자기가 그랬다'며 덮어써주던 이 남좌.... ㅇ ㅏ... 진짜 결혼은 이런 남자랑 해야하는건데. 나쁜남자 에이브따위 때려치고 진짜 휴렛이랑 결혼했으면 안나는 행복하게 살 수 있었을것 같은데ㅠㅠㅠㅠ 사랑이 다 뭔지ㅠㅠㅠㅠㅠㅠ 최악의 배신을 당하고 울망울망하던 소령님이 안쓰러워서 캡쳐할수밖에 없었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이유로 충격받고 영국으로 돌아가게 되버린 휴렛 소령. 그렇게 만드는게 모두의 목표였지만 이렇게 대차게 실연당한채로 돌아가게 될 줄이야..................
이젠 다시 못 보려나? 힝 잘됐음 좋곘다.
여튼 안나도 사랑까진 아니었지만 '친구'로 생각했던 그를 잔뜩 상처입히고 나자 다 지긋지긋해져서, 새터우켓에서 탈출을 감행... 에이브에게 작별편지만 덜렁 남기고(에이브 꺼졍 -_-ㅗ) 케일럽의 보트를 타고 유유히 사라짐. 아아, 시즌 트레일러에서 봤던 워싱턴 장군 영접씬은 이렇게 이뤄지는 거였어! 하며 무릎을 탁 쳤다. 다음화에 나오겠지? 헤헤 기대됑... 장군님 한회 내내 못 봤더니 보고싶당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