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잡담/TURN (2014)

영업왔습니다~ 미드 TURN: Washingtons's Spies (1)

오랜만에 잠수 깬 김에......

영업왔습니다~~ 두둥둥두둥


자자~! 오늘 소개해드릴 드라마는 AMC에서 제작한 [턴:워싱턴의 스파이]~ (약장수 톤;;)




오늘이고 뭐고; 이렇게 영업글을 써야겠다고 생각할만큼 지분없는 드라마에 빠지다니-_-;;; 점점 인생이 마이너해지고 있는 기분이네요. 쉬앙...멀린 팔 땐 이렇지 않았는데ㅠㅠ 그치만 이렇게까지 영업뛰고 싶을 만큼, 재미진 드라마 맞습니다. 그렇슴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일단 트레일러 보시죵ㅋ



뭔데? 하는 분을 위한 짧은 30초짜리




트레일러를 슬쩍 보면 아시겠지만 [턴:워싱턴의 스파이]는 미국 독립전쟁 시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입니다.

ㅇ ㅏ, 친한듯 안 친한 그 시대......


만약 이 글을 발견하신 분이 저처럼 역포자(역사 포기-_- 난 대체 안 포기한 과목이 뭐냐 대체 인생을 포기한듯 왱알앵알)& '한국사도 가물가물한데 무슨 세계사야 개나줘 우걱우걱-_-ㅗ' 같은 마음가짐으로 살아오신 분이라면ㅠㅠ 더 환영합니다. 불타는 동지애~



뭐 여튼 이런 상황이었던 제가, 좀비물로 짱 유명해진 울 AMC에서 참으로 안 어울리게 시대극을 내놨다는 걸 알았을 때-게다가 갠적으로 전혀 듣보잡에 관심도 없는 독립전쟁 시대였을 때-제가 느꼈던 감정은 대략......






그치만 애초에 이 드라마에 관심을 5g 정도 가지기 시작한 것은 배우 제이미 벨 때문이었으니...




넵 빌리 엘리엇의 그녀석ㅋ




그리고 설국열차의 그녀석ㅋ 귀엽게 잘 컸구나




그래서 반가운김에 그냥 이 포스터 하나에 혹해 일단 첫 에피를 틀었습니다. 그리고 첫 결과는......






'뭐지...뭐가뭔지 잘 모르겠어....'




결국 반쯤 보다 딴일하러 퇴장. 그리고는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끝









일 뻔 했죠 사실ㅋㅋㅋㅋㅋ 높은 확률로.

하지만 꽤나 시간이 지난 후(시즌 2까지 종료 후 -_-), 모종의 기회로 배경지식을 조금 습득하는 일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면서 갑자기 버려서 미안했던 이 드라마가 생각났죠. 좋아, 이왕 이렇게 된 거 역사 공부한다 셈 치고 다시 한번 봐바?



헤헤 이거슨 영어공부+역사공부. 역시 난 똑똑해ㅎㅎ 일거양득 도랑치고 가재잡고. 그러니 마음 다잡고 경건하게 다시 1편 ㄱㄱㄱ




그리고 두번째 결과는......




원본 주소(https://40.media.tumblr.com/a4aa9d29735163b94f219715f52d9080/tumblr_nrmu4njVaE1u7pj5do1_540.jpg)



그렇게 된 것이었음.



개인적 얘기만 하다가 길어졌네요. 2에서 본론으로 넘어갈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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