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하게 잡담

Testament of Youth

언제나 정보수집에 늦는 나지만 챙겨주시는 이웃분들이 있어 다행이다 -_ㅜ 그리하야...콜린이 새로 뭔가를 촬영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에 오랜만에 두근거리며 검색질. 언제나 그랬듯이, 어떤 역을 얼마나 비중있게 맡았는지 궁금해서.

그리고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또 좋은 작품 하나를 만나게 된 것 같다.



TV용 영화로 제작되는건지 어떨건지는 아리송하지만, 여튼... BBC Films 에서 제작에 들어갔다는 [Testament of Youth]는 동명의 책을 원작으로 한 작품. 작가는 베라 브리튼Vera Brittain, 전쟁 후 쓴 작품들로 반전 작가로 유명해진 그녀의 1차 세계대전 시기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전적 전기 소설. 소설? 거의 자서전이랄지 회고록스러운 듯. 평화롭게 살아온 젊은이들에게 갑작스럽게 전쟁이라는 현실이 찾아들고, 그 속에서 바뀌어가는 젊은이들과 전쟁의 참혹함에 대하여.





"In 1914 Vera Brittain was twenty, and as war was declared she was preparing to study at Oxford. Four years later her life - and the life of her whole generation - had changed in a way that would have been unimaginable in the tranquil pre-war era.TESTAMENT OF YOUTH, one of the most famous autobiographies of the First World War, is Brittain's account of how she survived those agonising years; how she lost the man she loved; how she nursed the wounded and how she emerged into an altered world. A passionate record of a lost generation, it made Vera Brittain one of the best loved writers of her time, and has lost none of its power to shock, move and enthral readers since its first publication in 1933."


베라 브리튼이 스무살이었던 1914년, 전쟁이 선포되었던 그때, 그녀는 옥스포드 대학 진학을 준비하고 있었다. 4년 뒤 그녀의 삶은, 그리고 그녀 세대 전체의 삶은, 전쟁 전의 평온한 시절에는 상상할수도 없었을 만큼 바뀌게 된다. 1차 대전 시대를 담은 유명한 전기물 중 하나인 [TESTAMENT OF YOUTH]는 어떻게 그녀가 그 고통스러운 시기에서 살아남았는지, 어떻게 사랑하던 사람을 잃었는지, 어떻게 전쟁의 상처를 극복하고, 전후 바뀐 세상에서 그녀의 목소리를 드러내게 되었는지를 담고 있다. 이 잃어버린 세대에 대한 열성적인 기록은 베라 브리튼을 동시대에 가장 사랑받은 작가로 만들었고, 처음 출간되었던 1933년부터 지금까지 여전히 힘을 잃지 않고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구글북스 링크




처음 찾은 기사에선 콜린이 맡은 빅터 리차드슨Victor Richardson은 '주인공의 오빠의 친구' 라고만 나와있어서 아아 이번에도 왠지 곁다리의 느낌이 -_ㅜ 하고 조금 안타까워했는데, 막상 더 찾아보니 그것만은 아닌 것 같다. 물론 큰 비중은 베라와 약혼자 롤랜드 레이튼Roland Leighton, 그리고 오빠인 에드워드 브리튼Edward Brittain이 차지하게 될 테지만, 콜린이 맡은 젊은이를 비롯하여 등장할 친구들도, 같이 전쟁을 겪어내는 산 증인으로서 각자의 용기와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모양. 


이것저것 뒤지다가 이 작가가 쓴 다른 책, [Letters from a Lost Generation]에 대한 설명 포스팅을 보고는 흥미가 무척 동했다. 저 책은 이들이 주고받은 편지들을 모은 것인 듯. 오디오북으로 나와있는 모양이니 기회되면 들어봐야지ㅜ_ㅜ아아...

냉큼 실례지만 개인 기록용으로 링크



재밌겠다ㅠㅠ 역시 배우 필모 핥다가 영화에 꽂히고 책에 꽂히고 하는게 인지상정(?) 인가보다. 에헤헤



그나저나 이 영화에는 콜린만이 아니라 울 스노우 도련님도 나온대서 급설렘!



울 스노우 도련님ㅋㅋㅋ 키트 해링턴. 왠지 사심가득하게 헐벗은 사진-_-;;; 

왕좌겜 새시즌 4월 시작이래는데... 기다림이 길다... 너무 길어 OTL



얘가 여주 약혼자 역할을 맡았다는데... 이녀석... 요즘 잘 나가는 듯 허다. 곧 상영한다고 광고해쌌던 영화 폼페이도 얘가 나온다는걸 뒤늦게 알고는 감탄... 열심히 사는구나 진짜;



그치만 스노우 도련님이 아무리 이뻐도 최애는 콜린이니까!! 페북에서 발견한 사진을 눈보신으로 붙이기붙이기! 콜린 나오는 Quirke 3화는 3월 2일 방영예정! 언제나오나 하다 잊고있었는데 지나기 전에 알아서 다행이다 -_ㅜ





여전히 눈이 요정돋네ㅠㅠㅠㅠㅠㅠㅠ


옆에 여자분이 아마도 April역?

어쨌든 콜리니는 3:7 가르마도 이쁘긔


ㅎㅇㅎㅇ 이젠 진짜 '보이'가 아니고 '영 맨'이란 느낌이구나. 데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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