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썰 창고

콜리니는 예술계 썰 ㅋ


썰이라기보단 걍 생각난거... 이런 조잡한 생각이라도, 안 써놓으면 잊어버린다니깡...

 

아트&크래프트 도구상점들이 즐비한 곳을 지나다 문득 든 망상.

콜리니는 화가지망생, 브래들리는 삼촌 그림도구용품점에서 알바. 근처 대학에서 경영학...음, 사실 첨에는 같은 미술관련 부로 브래들리는 조각과라고 할려그랬는데 아는게 전무하니 ㅠㅠ 여튼. 경영학 하자... 경영학도!

어쨌든 그렇게 쉅끝나고 오후시간에 파트타임을 뛰게 됐는디... 삼촌한테 쿠사리 먹어가면서 도구 이름들이며 그런걸 외우고 있던 나날. 저녁시간이 되어 닫을시간즈음 되서 삼촌을 기다리고 있는디 콜리니가 뛰어들어오는거. 뛰어들어오긴 했는데 기세좋게는 아니고 완전 폐인몰골로 ㅋㅋ 그러고는 녹색 유화물감을 달라는거지. 브래들리가 어버벙하게 못 찾고 있으니까 못참은 콜리니가 가서 집어서는 막 동전까지 섞어서 돈을 놓고는 뛰쳐나가. 브래들리는 첨엔 뭐지 저녀석;; 이런 느낌이었는데, 그 이후로도 몇번 비슷한 일이 생기자 브래들리도 콜리니를 기억하게 됨. 다음엔 "어 또 그사람이네" 중얼거리고는 스스로 집어서는 계산대로... 그런데 그 위에 과자칩이 하나 있다?? 여기 이런게 있나?? 하고 있는데 콜리니는 씨익 웃고는 그거까지 다 해서 대금을 놓고는 훅 나가.

삼촌한테 물으니 콜린은 오래전부터 알던사이고 자주 와서 그렇게 사가고는 해서 과자는 그 전용으로 숨겨놓는다는거 ㅋ 그러면서 삼촌이 좀 특이하지만 괜찮은 녀석이라고... 그러면서, 재능이 있는데 아직 전혀 알려지질 않았다는둥...

뭐 그 뒤로는...콜리니랑 친해지고 누추한 집/작업실에도 들러서 감탄하고 뭐 여차저차... 그러다 패트론이 나타나서 콜리니 그림도 좀 팔리고 전시회도 하고... 근데 이 부자 패트론이 콜리니 자체에도 관심이 있는거 같고.... 브래들리는 질투에 불타오르고 뭐 그런 뻔한 얘기ㅋ

 

 

음악쪽도 같은 맥락에서 해보고싶당. 무난한 이야기니깡 ㅋ 콜린이 천재 독주자고 브래들리가 단원? 근데 브래들리 왠지 프로 음악가로는 전혀 안어울려 ㅋㅋ;; 아니면 그냥 음대생이랑 운동전공 대딩 이런거도 괜찮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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