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잡담/Game of Thrones (2011)

난 그냥 귀여운 소년들이 좋은거 뿐이라고! (철컹철컹...)

최근에는 일요일마다 왕좌겜 챙겨보느라 시름시름 앓고 있습니다.

ㅇ ㅏ... 이 똥줄타는 기분...멀린 이후로 참 오랜만이군...-,.-;;;;

 

이제 갓 시즌3 2화가 온에어 되었는데, 2화에 잠시 나온 아가들 때문에 쪼금 위험스런 -_-;;; 제목이 되어부렀네요ㅋ 1, 2화 보는내내 비명도 경악도 기다림도(...) 많고 많았지만, 2화 보고나니 마음에 남는 커플(...)이 있어서리 한가하게 잡담!

 

 

 

 

어디선가 많이 본 얼굴이져? 토마스군... 심지어 얘 나온 그 유명 영화들(...러브 x츄얼리를 비롯하야...흠)을 본일이 없는 저도 얼굴은 친숙할 정도니 꽤나 인지도 있는 배우가 아닐까 하는데요- 시즌3 새로 나오는 캐릭터 캐스팅 봤을때는 그저 "허어~ 어떤 역할로 나올지 궁금하구만~"(아직 원작을 읽지 않은 자의 뜨듯미지근한 반응 ^^;;) 정도였을 뿐인데...

 

알고보니 우리 브랜 도련님이랑 짝짜꿍이었지 뭡니까!?! 거기다 첫등장부터 존재감 발군!

 

 

숲속에서 첫등장할때 이미 누님의 마음은 떨리고 있었던 거시어따...

 

 

잔뜩 경계하던 여름이도 결국엔 꼬리를 살랑살랑 (...)

 

 

놀래는 브랜 귀요미 ㅎㅇ

 

 

말라서 그런지 키가 큰게 더 부각되더군요. 햐... 늘씬늘씬 길구만! 궁그매서 키 찾아보니 180cm 근처...닿을락말락인듯... 나이치고는 큰 편 아닐까 싶은데 나이가 몇이지 (...)

Jojen Reed라는 캐릭터로 나오는데 2편보고 궁금해서 좀 뒤져보니 원작 내용상으로는 이미 시즌2에 나왔어야 할 캐릭터. 그치만 지금 저런 등장도 제법 적절했다고 생각해요. GoT는 내용들이 많으니 각색하는데 꽤나 힘들듯... 제작진들 애도요.

 

어 어쨌든, 예지능력을 갖고있는 소년인데(법사캐 완소!) 원작에서 짙은 녹색 눈이 외모상 포인트인데다 가문 문장도 녹색계라 풀색이 테마색인듯. 그래서인지 캐스팅 발표 이전에는 어린 모드레드역 했었던 아사를 이미지에 많이 대입시켰던거 같더군요. 팬들... 눈썰미 죽이는데! 확실히 아사도 조낸 어울렸을거 같고... 아...그렇긴하지만 아직까지는 이 캐스팅 찬성이오 (아직 코딱지만큼밖에 안 나왔다는건 함정)

나이보다 어른스런 느낌을 풍기는게 잘 어울리는 듯 해서 >.<

 

같이 등장했던 누님은 첫 등장에선 아직 임팩트가 그닥 없었는데... 동생 보디가드 느낌의 강한 누님이라니 참 좋은 구성의 남매여요. 그러고보면 이 팀은 죄다 여캐들이 무력담당이라는게 특이사항일지도... 브랜 도련님 보디가드(...)인 오샤는 원작을 따라 앞으로 다른 여행길에 오를지, 아니면 이대로 같이 행동할지도 문득 궁금해지고... 흠

 

 

 

으쨌든 이 팀이 어떻게 흘러갈지는 모르지만, 어른들 싸움이 거세져가는 동안에 잊혀졌던 브랜 팀에 덕분에 무게가 확 실렸어요 (지극히 개인적인 무게...-_-;;)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소년팀 ㅋ

 

 

아차, 혹시라도 원작 이미 읽으신 분들... 스포일러 자제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언제 죽는다 이딴거 벌써 알고싶지 않슴 ㅠㅠㅠㅠㅠㅠㅠㅠ적어도 이번시즌까진 별탈없겠지만....그치만 워낙 사망플래그가 난무하는 곳이니 안심할수가 없 ㅠㅠㅠㅠ

 

 

 

그리고 막간으로 빼놓을 수 없는 브랜 도련님 얘기. 브랜도 참 많이 컸어요 (드라마 통해서 안 배우들은 아무래도 역할 이름이 더 입에 붙는듯... 아이잭이라는 엄청난 본명도 가지고 있는데 역시 브랜은 브랜이네요ㅋㅋ) 

아니 아역들 다 약 1년사이 폭풍성장;;; 뭐 아직도 애긔애긔하긴 하지만... 극중 캐릭터도 시련을 줄줄이 겪은 만큼 이미 애어른이 다되버린 스멜이라 볼때마다 참 아련아련. 그래도 미모는 죽지않았으니~ 이대로 잘 커줬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 *^^*

 

 

 

시즌 1때 사진 보니까 이건;;;;;;;;;;;;;;;; 엄청 큰 셈이죠. 애기천사... 하아... 시즌 1때 이미 미모로 모든 여캐를 눌러버렸던(...) 저 귀요미 브랜도 이제 쑥쑥 커가고 있다는 잔인한? 현실!

 

시간은 무섭다...넌 커가고 난 늙어가는구나...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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