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잡담/Merlin (2010)

스트레스엔 멀린

바쁘고 우울할땐 현실을 내려두고 잠시 멀린으로 도피! (바쁠때 딴짓하지마 새기야ㅠㅠ)


그래봐야 쓰던 낙서도 막히고 해서 이쪽도 현실만큼이나 슬럼프네여 OTL

매번 그렇지만 뭔가 끼적이다 며칠후 들춰보면 에그머니이게뭐여ㅡㅡ;; 상태가 되기 때문에...이른바 현자타임ㅋ을 맞이하기 마련인듯 (같은 맥락에서 전에 뱉어냈던 끄적이들도 다시 못보는 부끄러운 중생;;)
게다가 결말은 적어놨는데 중간 디테일이 생각나지 않다니... 망OTL 대강 생각하고 저지르면 안되는 거시었군요...언젠가는 뚫리겠지...마음이 동하면 어떻게든 넘쳐흐르겠지용........안뚫리면 뭐 그냥-,.-;;
 

어쨌든;; 그래도 리온경에 대한 애정(?)은 아직 식지 않았으니...


괜시리 구글링을 해 본다던가... ㅇ ㅏ ... 이건 진짜 참하게 나왔네ㅋㅋ 축구장에서 루펕횽

헉ㅋㅋㅋㅋㅋㅋ 너무 해맑아서 급히저장ㅋㅋㅋㅋ 귀엽ㅋㅋㅋㅋ

뒤 뒷모습이긴 하지만, 왕자님이 하도 해맑게 웃고 있어서 저장. 연달아 이거까지 저장하고나니 왠지 브래들리와 투샷이 연속으로 -_-;;; 이거슨 리온과 아서 커플링을 밀라는 계시인가?! 생각해보니 둘도 꽤 괜찮은 조합이지 말입니다... 멀린과는 비교할수도 없겠지만 리온도 나름 충성도 1등급의 기사인데- 흠, 나쁘지 않아 (끄덕끄덕)

그렇지만 굳이 밀어보자면 리온아서... 왜 왠지 반대는 상상이 안돼!! 스스로를 커플링에는 비교적 관대(...)하다고 생각해왔지만, 생각해보면 은근 좁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듯도 ㅠㅠ


헐... 사진 한장 보다가 이렇게까지 잡념이 길어지다니; 잠시 어이상실...그래도 즐거웠슴니다ㅋ 자, 다음 사진...

결국 잠시간의 구글링에서 본 멀리...ㄴ 아니, 콜린과의 투샷은 이것 뿐이었지만, 분명 찾아보면 더 있으리라...믿....크흡 ㅠㅠ
구글신때문에 잠시 엉뚱한 마음(?)을 품어버렸지만 여전히 리온멀린은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뜬금없)


어......그리고 더 뜬금없게도, 언젠가는 써서 뱉어내보고 싶은 이야기에 목록 하나가 추가되었드랬지요

이걸에 대한 얘기로요. 


텀블러에서 감사히 몰래(...) 공수해온 문제의 이 장면. 왠지 어느날 이 장면이 번득 떠오르더니, 지친 오후시간을 위로해주었죠ㅋㅋㅋ 우리 모두가 중요한거야...라니! 그런 뻔뻔하고 간지러운 대사를 아무렇지 않게 내뱉어주던 멀린, 넌 어쩔수없는 치유계남자 ㅋㅋㅋㅋ 여튼 그렇게 잡념은 시작되었던 거시고...


다이걸이 그렇게 허무하게 가지 않았다는 전제하에ㅠㅠ 뒷 얘기를 생각해보게 되더군요. 나름 얘도 아서의 생명의 은인인 셈... 어라, 그럼 기사로 뿅? 근데 기사? 기사는 안 어울린다 왠지 ㅠㅠ 일단 어리니까 보류해뒀다 치고! 가족도 하나 없는 천애고아였던 녀석이니, 이래저래해서 가이우스가 보호자가 되어주면...
그리고 정황을 보아하야 멀린 빠돌이가 되었을 운명의 소년이니 ㅋㅋㅋㅋㅋ 멀린의 조수(!)로 쭐래쭐래 따라댕기며 존경과 애정의 눈빛을 마구마구 쏴대는 강아지같은 다이걸을 보고싶어졌습니다..........헠헠...진짜 강아지같겠다 으어


근데 상황이 어찌됐든 제 머릿속에서는 결국 멀린은 오른쪽이라는게 함정 -_-;;; 다이걸멀린ㅋㅋㅋㅋㅋ
연하...좋잖아요? 아마 이건 모드레드보다 더 연하일테고... 잘하면 띠동갑ㅋㅋㅋㅋ슬슬 범죄에 속할 것 같은 나이차......아니 근데 모드레드랑은 대체 몇살차이나는건데????? 아사 버젼의 모드레드때를 생각하면 충분히 나이갭이 쩔거같은데......


아....글고 모드레드하니 생각나는거지만, 알렉스가 무려 군바리(...)로 나오는 드라마가 지금 온에어중이더군요. 아오 내가 또 밀리터리물 좋아하는거 어찌 알고 요로코롬...

얼른 봐줘야 되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영국군복 알렉스 하악하앟ㄱㅎㄶㅋㅇㅌㄻㄴㄻㄹ

으억....다이걸얘기하다 또 여기까지 ㅡㅡ;;일단 끊;;


어쨌든 시도때도없이 그렇게 애절한 눈빛을 쏴대는 니가 나쁜거다 멀린 ㅠㅠㅠㅠㅠㅠㅠㅠ 요망한것...


이렇게 커플링의 춘추전국(-.-;;)이 일어나고 있는 제 뇌속입니다만...

마지막화에서 도피하고 싶은 마음 때문인지; 이상하게도 아서랑 멀린의 이야기는 머릿속에서 봉인된것같이 꽉 막혀버렸어요. 정말이지 아서가 '고맙다'하는 장면에서 턱 막히고는 정말 아무생각도 안...아니, 아무생각도 하고싶지 않은건가;;
13화 나오기 전에 생각하던 마지막장면과 엮어, 뜬금없는 현대물을 떠올려보기도 했지만, 아직 현대쪽으로 생각하면 공백@_@ 이것도 참 한번 망상해볼만한 주제인데 말이죠... 멀린 팬들의 오랜 한이 될 주제 ㅋㅋ
어쨌든- 한동안은 이런식으로 본진을 내버려두는 시간이 지나갈 것 같고...


뭐, 요딴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해가 바뀌었는데도 변함이 없네요 ㅋㅋㅋ젠장ㅋㅋ
쓰다보니 스트레스는 좀 잊은 것 같은데 대체 포스팅의 맥락이 ㅋㅋㅋㅋ


에라이......

이 두서없는 글을 여까지 읽어주신 분이 있다면...
아무쪼록 오늘도 조흔 망상으로 자가치유하는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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