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잡담/Merlin (2010)

므얼린.... 1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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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뿌잉?.....뿌잉뿌잉.....




너무 쪽 빨려 봤더니 제정신이 아닙니다 뿌잉...



사랑스럽던 모드레드, 이제 안녕

뭐... 한 화에 흑화모드썰을 다 집어넣으려니 좀 급작스러운 감도 있었지만요-_-;;; 
진짜 말마따나 자기 할수있는한 끝까지; 충성...아니, 그보다는 우정때문에 고민하는 모드레드때문에 아주그냥 애절해 미쳐버리는줄 알았던 한 화였습니다...


예고만 봤을때는 고깟(...) 사랑때문에 훅가는거야 그런거야? 하며 내용을 염려했지만... 그보다는 뭔가 더 많았지요. 결국 모드레드도 따지고보면 소중한 사람을 줄줄이 잃은 셈. 

뒤따르는, 모드레드의 급작스러운 행보들을 보다보면, '모드 넌 역시 아직 젊구나' 하는 느낌도 전해져서- 그래서 완전히 단절당했다고 느꼈을 때의 배신도 빨랐다고 생각하니 또 급설득력 (...)

저게 어찌보면 정상적인 반응이겠죠?

모드레드와 거의 비슷하게 아버지와 연인을 잃은... 아니, 생각해보면 그 이상인 멀리니가 그렇게 참아왔던 걸 생각하면

멀리니는 어쩔수 없이 보살님


어쨌든......멀린도 아서도 모드레드도 최선을 다했지만; 카라라는 변수가 낀게 어쩔수 없는 운명의 장난이겠지요 -_ㅜ 제작진의 운명...


그래도 아서가 멀린의 말을 듣고 다시한번의 기회를 주겠다 하는 장면은 정말, 아서가 이제 그동안의 코찔찔(...)이 아서가 아니고, '왕'이 되었구나를 다시한번 느끼게 해준 폭풍간지 씬이었슴다

(근데 그 장면을 모드레드한테도 보여줬어야지 이사람드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감옥에서 조용히 분노하는 모드레드를 표현해준게 너무 맘에 들었어요. 멀린만이 듣고 움찔한 그 처절한 비명소리도 좋았고...ㅎㅇㅎㅇ


본방사수해서 보고 났더니 힘이 없어요....예고편까지 너무 기를 빨아들이네요 ㅠㅠ 이제 엠리스의 정체도 알아버린 모르가나가 과연 어떻게 나올지-

그래도 크리스마스 이브에 하는 마지막편은 시기도 시기인데 그렇게 무겁게만은 끝내지 않을거라 믿고싶지만...

아직 견뎌야 할 멘붕은 많아 보입니다 -_ㅜ 하아



그나저나, 오늘의 애저어어어얼한 브금... 이싸람들이 새 OST를 과연 내줄까요 안내줄까요 -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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