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하게 잡담

TGIF!! 는 언제나 연기처럼...ㅠㅠ

TGIF 외친게 엊그제(?)같은데 벌써 한주의 시작... 주말은 왜이렇게 후딱 지나가는걸까요.
뭔가 생산적인 일을 해보고싶은데 기력이 딸려서 이도저도 안되는 나날입니다. 싸고싶은 뻘글은 많은데 손이 곱아들어서 젠장 ㅋㅋ


저번주엔 막간을 이용(?)해서 본 레거시를 보고 왔는데, 뭔가 감상글이라도 저장해보고 싶긴 하지만 너무 귀찮을 뿐이고!

결국 이 영화가 절 흥분시켜 귀찮음을 이기게 할 만큼 뽐뿌시키진 못한 셈이죠. 사실 맷데이먼의 본 시리즈를 너무 재밌게 본 터라 그다지 기대는 하지 않고 갔지만... 쩝, 기대 안하고 간게 정답이었네요 ^^;;; 나쁘진 않았는데 딱 나쁘지 않은 그 선에서 끝난 느낌.

그래도 제레미 레너의 연기(라고 쓰고 몸매라 읽는다?)는 정말 볼만했고, 에드워드 노튼은 뭐.......헠헠....말이 필요 없음. 이야기상 비중은 좀 있었다 해도 출연분은 시망인 느낌인데 그래도 나올때마다 존재감이 참... 말이 필요 없어요.

 

결국 한줄로 요약하면 '배우만 핥다 나옴'


스토리나 액션에 대해선... 서술할 기력도 의욕도 없으니 걍 접고. 아니... 후반에 나왔던 LARX요원과 추격씬만 빼면 제 피식거림이 좀 줄었을텐데 ㅠㅠ 감독님...왜죠! 왜 그렇게 넣은거죠?!ㅋㅋㅋㅋ웃음만 ㅋㅋ

이야기가 너무 깔끔하게 끝나서 오히려 좀 휑하게 느껴졌는데, 후속편이 나온다면 오히려....오히려 좋을지도 모르겠다? 는 생각이 듭니다. 이건 그저 이야기의 시작일 뿐이고, 뒤에 더 복잡다난한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것만 같은 그런....


사실 애런은 본과는 좀 많이 다른 느낌의 요원이라, 그게 마이너스가 되기 보다는 장점으로 다가왔고 ... 냉정한 카리스마가 절절 흐르던 에릭 바이어도 버리기 아까운 캐릭터인데- (분량 적은데도 캐미가 정말!!ㅋㄴㄻㅉㄸㄱㅁㄴㄷㄹ)

어찌됐던 이렇게 섭섭밍밍하게 끝내느니 뒷 이야기를 들려줘! 라는 심정이지만 과연 어떨지... 이렇게 된 이상 후속따위 안 나오겠져 ㅋㅋ

헐 어쩌다보니 결국 영화 이야기가 ㅡㅡ;;;
여튼 2% 부족했어요. 영화도, 제 주말도...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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